여행의 기록/나트랑 & 다낭 여행 (23.11)

나트랑 & 다낭 여행 #1Day(나트랑 공항, 시에스타 호텔)

구하나공 2023. 11. 23. 0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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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Day

집 → 인천 공항 나트랑 공항 시에스타 호텔

 

드디어 출발!!!

드디어 나트랑 & 다낭 여행이 시작되는 날이 왔습니다.

저녁 비행기다 보니 시간적으로 여유가 있어서 오전에는 아이 어린이집을 보내고 와이프랑 둘이서 설레는 마음으로 출발 준비를 했습니다.

우리 짐

9박 11일의 일정이다 보니 생각 보다 짐이 많아져서 큰 트렁크 두 개를 준비하였고 기내에서 아이가 시간을 때울 수 있도록 장난감과 태블릿, 책이 든 가방과 기저귀를 넣고 다닐 수 있는 핸드캐리용 가방 2개를 더 준비하였습니다.

인천공항으로 가는 길 내내 바람이 너무 세게 불어서 그런지 인천대교를 건널 때에는 정말 조심히 운전을 했던 것 같습니다.

영종도에 도착했으니 저희의 최애 식당인 미애네 칼국수를 먼저 들려 배를 채웠습니다.

미애네 칼국수에 대한 정보는 요기 ↓

 

[영종도 맛집] 미애네 칼국수

출국하기 전에는 역시 얼큰한 칼국수가 최고! 영종도 맛집 미애네 칼국수 다녀왔습니다. 와이프가 워낙 칼국수를 좋아하기도 하지만 맛 또한 일품이라 해외여행을 가기 위해 인천공항을 오거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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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도 든든히 채운 저희는 이번에는 장기 주차장이 아닌 제네시스 에어포트 서비스를 받기 위하여 영종도에 위치한 블루핸즈 인천공항점을 찾았습니다.

제네시스 에어포트 서비스 이용 후기는 요기 ↓

 

제네시스 에어포트 서비스 이용 후기

출국 전 나의 차를 좀 더 안전하게 제네시스 에어포트 서비스 제네시스 에어포트 서비스 이용하고 왔습니다. 제네시스 에어포트 서비스는 김포/인천공항을 이용하는 경우 제네시스 고객을 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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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공항

드디어 인천공항에 도착했습니다.!!!

안녕

저희는 진에어를 이용하다 보니 2 터미널을 이용하게 되었습니다.

2 터미널은 처음 이용해 봤는데 사람도 1 터미널에 비해 많지 않고 한적하여 더 좋았던 것 같습니다.

빠르게 입국수속을 밞고 면세품을 찾은 저희를 먼저 기다려 준 것은 바로 뽀로로였습니다. ㅎ

뽀로로 뽀로로2

작년에 제주도를 갔을 때는 아이가 기다리는 시간을 지루해 해서 떼를 많이 써서 힘들었던 기억이 있었는데....

이번에는 이렇게 뽀로로 놀이공간이 있어서 다행히 아이가 떼를 쓰지 않고 기다릴 수 있었습니다.

던킨

이미 맛있게 저녁을 먹고 왔지만 던킨은 못 참지... ㅎ

탑승구

드디어 비행기를 타러 갑니다.!!!

사진에는 없지만 유모차도 가지고 갔었는데요 

유모차의 경우에는 도어투도어 서비스를 이용하게 되면 탑승구 앞에서 유모차만 따로 수화물을 부칠 수 있습니다.

항공사마다 다르지만 유모차의 경우 수화물 찾는 곳에서 같이 찾는 경우도 있고 비행기에서 내리지 마자 바로 탈 수 있도록 해주는 항공사들도 있습니다. 

X, Y, Z

4시간 40분의 비행시간 동안 걱정했던 아이는 다행히 또봇 친구들인 X, Y, Z의 도움을 받아 순조롭게 갈 수 있었습니다.

나트랑 공항

드디어 나트랑 공항 도착!!! 

나트랑 공항나트랑 공항2

비행기에 내려서 버스를 타고 이동을 하였는데 이동거리가 100m? 정도도 안 되는 거리를 가다 보니 타자마자 바로 내려서 조금 당황을 했습니다. 이럴 거면 그냥 걸어가는 게 더 빠를 정도였습니다.

나트롱 공항 3나트랑 공항4

인천공항에서 바람이 너무 많이 부는 바람에 20분 넘게 출발을 하지 못하다 보니 나트랑 공항 도착 시간도 지연이 되었습니다.

현지 시간으로 11시 도착예정이였으나. 원래 시간보다 40분이 지난 11시 40분에 도착할 수 있었습니다.

렌트

늦은 시간에 택시나 그랩이 잘 잡히지 않을 것 같아 저희는 베나자에서 호텔까지 이동할 차량을 미리 렌트해 두었습니다.

렌트2렌트3

렌트한 차량의 불빛이 파란색이기도 했고 저희는 3명인데 16인승을 타다 보니 뭔가 이상한 기분이 들었습니다.ㅎ

공항에서 나트랑 시내까지는 차로 대략 30분 정도가 소요됩니다.

시에스타 호텔

로비1로비2

호텔에 도착을 하니 늦은 시간임에도 불구하고 벨보이가 나와 짐 가방을 옮겨 주었고 체크인도 빠르게 해 주었습니다.

저희 말고도 같은 비행기로 온 한국 가족들이 또 있었는데, 역시 나트랑은 정말 한국 사람들이 많이 오는 것 같습니다..ㅎ

웰컴

늦은 시간임에도 웰컴티도 서비스로 주셨는데 비행의 피로 때문인지 아니면 한국시간으로 새벽 2시간이 넘은 시간이어서 그런지 작은 컵케이크는 입에 들어가지 않았습니다. 

커피

방으로 들어오게 되면 이렇게 생수 두병과 차와 커피가 제공이 됩니다.

냉장고도 있기는 하지만 내장 기능이 세지 않아 아무리 냉장고에 넣어 놓아도 음료가 시원해지지 않았습니다. 

마무리하며...

오랜만에 장시간 비행이기도 하고 아이랑 같이 여행을 하는 거다 보니 사진을 많이 못 찍어서 아쉬웠던 것 같습니다.ㅠㅠ

보통 호텔을 들어가게 되면 가장 먼저 하는 게 호텔 룸 사진을 찍는 거였는데 ㅠ 이번에는 그럴 겨를도 없이 아이와 함께 샤워를 했던 것 같습니다.

원래  씻자고 하면 싫다고 떼쓰는 아이가 그 늦은 시간에는 꼭 씻어야 한다고 우기는 건 무슨 심보인지... 결국 새벽 3시가 넘은 시간이 돼서야 잠에 들 수 있었습니다.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