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의 기록

[성균관대역 맛집] 보리네 주먹고기

구하나공 2018. 9. 2. 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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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요일 저녁 한주의 피로에 지친 몸을 이끌고 퇴근 하던 중 급 주먹 고기가 땡겨서

아내에게 전화를 걸어 집근처에 있는 수원 성균관대역 보리네 주먹고기를 먹으러 가기로 했습니다.

 

 

저번에 갔을 때도 사람이 많아서 웨이팅을 하다가 겨우 자리에 앉아서 조금 걱정은 했는데요

다행히 이날은 저희가 도착하자마자 한팀이 빠져서 빠르게 자리에 앉을수 있었습니다

 

 

 

저번에 먹어보기로는 통삼겹살과 등심덧살 보다는 주먹고기가 더 맛있어서

이번에는 우선 주먹고기 2인분만 먼저 시키기로 했습니다.

 

 

솔직히 고기가 먹고 싶기도 하긴 했지만 조금 더 끌렸던 부분은 술이였는데요

몇일전 술을 많이 먹고 들어와 아내에게 등짝 스매시를 맞은지 얼마 되지 않아서....

조금 망설였지만 다행히 아내의 허락으로 소맥을 한잔 씩 하기로 했습니다. ㅎㅎㅎ

 

 

 

보리네 주먹고기는 점원들이 직접 고기를 구워주워서 고기를 잘 굽지 못하는 저로써는

정말 마음 편히 맛있는 고기를 먹을 수 있는 곳입니다.

 

 

한가지 아쉬운 점은 냉면이 없다는 건데요 ㅠ

고기를 먹으면 꼭 개운하게 냉면을 먹는 저로써는 조금은 아쉬운것 같습니다.

 

대신 된장술밥과, 김치국밥이 있는데요

냉면의 아쉬움을 날려 줄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성균관대역 근처에 살면서 대학가 근처라 그런지 고기가 싼 곳은 많았지만

고기맛이 좋았던 곳은 없었던 것 같은데요

 

보리네 주먹고기는 고기 질도 좋고 사장님과 점원분들도 친절하셔서

계속 생각이 나는 곳입니다.

 

수원 성균관대역 근천에 오신다면 보리네 주먹고기에

한번 들려 보시는걸 적극 추천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