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트랑 & 다낭 여행 #5Day(모벤픽 풀빌라 3일차, 나트랑 공항, 하이앤드 커피, 다낭 공항, 사노우바 다낭 호텔, 4P's(포피스)피자, 다낭 용다리(용다리 불쇼), 다낭 롯데리아)
5 Day
모벤픽 풀빌라 → 나트랑 공항→ 하이앤드 커피 → 나트랑 공항 → 다낭 공항 → 사노우바 다낭 호텔 → 4P'S(포피스) 피자 → 다낭 용다리(용다리 불쇼) → 다낭 롯데리아
모벤픽 풀빌라
베트남 5일차 오늘은 나트랑을 떠나서 다낭으로 이동하는 날입니다.
나트랑에서 다낭으로 이동하는 비행기 편은 많지 않은 관계로 우리는 어쩔 수 없이 9시 10분 비행기를 타기 위하여 조금 일찍 아침을 시작하였습니다.
마지막 날까지 맑은 날씨를 유지 해준 베트남 날씨 정말 감사합니다.!
모벤픽이 좋기는 했지만 역시나 베트남의 수질은 좋지 않네요 ㅠ
아침에 일찍 이동을 해야 해서 전날 미리 6시에 버기를 예약했지만 ㅠ 오지 않은 버기 ㅠㅠㅠ
우리가 예약을 잘못한건지 아님 이른 아침예약이라 누락이 되었는지ㅠㅠ
결국 다시 전화를 해서 부를 수 밖에 없었습니다.
일찍 일정을 시작하셔야 된다면 예약시간에 맞춰 버기가 오지 않는다면 바로 전화를 해보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한국 사람이라면 아무리 바쁜 일정이라도 조식은 빠트릴수 없죠! ㅎㅎ
모벤픽에서 공항까지 거리느 10분 정도밖에 걸리지 않기 때문에 따로 그랩을 부르지 않고 리조트 로비에서 택시를 불러달라고 요청을 했습니다.
모벤픽 안녕! 즐거웠어!
리조트에서 택시를 요청하면 모벤픽 정문에서 대기하던 택시들이 바로 온다는 글을 봤는데,
역시나 부른지 얼마 되지 않아서 바로 택시를 탈 수 있었습니다.
나트랑 공항
나트랑 공항은 국제선과 국내선이 따로 분리되어 있습니다.
저희는 택시 기사님께 다낭을 간다고 국내선으로 가자고 했지만ㅠ
기사님이 못알아들으시고 국제선쪽으로 가셔서 와이프랑 노노 다낭다낭을 외치며 당황하긴 했지만,,,ㅠ 다행히 기사님이 알아 들으시고 베트남 국내선으로 이동 할수 있었습니다.
나트랑 국내선은 국제선과는 다르게 조금은 낙후 되어 있는 느낌이였습니다.
저희처럼 베트남을 와서 다른 도시로 이동하는 사람들이 많은지 이른시간임에도 외국인 들이 많았습니다.
안녕 다낭! 곧 만나자! ㅎ
하이랜드 커피
티켓팅을 마무리한 우리는 공항 바로 앞에 있는 하이랜드 커피를 방문했습니다.
베트남의 스타벅스라고 불리는 베트남 최대 규모의 커피 프랜차이즈로 저희도 베트남 여행을 계획하면서 꼭 가보기로 했던 곳중 하나였습니다.
다행히 나트랑 국내선 바로 앞에 위치 하고 있다고 하여 다낭을 이동 할때 들리기로 계획을 잡았었습니다.
하이랜드 커피 앞에는 사진에서처럼 직원분이 입구에서 손님들을 맞이해주고 있습니다.
저희는 아이때문에 유모차가 있었는데 직원분이 친절이 유모차도 들어주셨습니다.
매장 내부는 정말 깔끔하고 냉방도 잘 되어 있었습니다.
직원분들도 친절하고 진동벨도 있어서 정말 여기가 베트남이 맞는지 하는 생각이 들 정도였습니다.
저희는 비행기 시간 때문에 테이크아웃을 했는지 사진에서처럼 비늘에 각각 들 수 있게 담아줘서 이동하면서도 편하게 커피를 마실수 있었습니다.
나트랑 공항
커피를 사고 나트랑 공항으로 돌아 가면서 한컷!
나트랑 공항은 총 2층으로 구성되어 있었습니다.
비행기 탐승구는 2층에 있어서 저희는 탑승을 위해 2층으로 이동했습니다.
우리를 다낭까지 안전하게 이동시켜줄 베트남 항공! 잘부탁해!
원래 비행기 좌석 옆에 비상문이 있나요?ㅎ
비행기를 기다리는동안도 외국인이 정말 많구나 생각을 했는데 비행기 안에서도 정말 외국인들이 많았습니다.
나이대는 10대 후반정도로 보였는데 같이 여행을 다니는 일행들인지 비행 내내 떠들어 대는 탓에 시끄럽기는 했지만 한편으로는 부러운 마음도 들었던것 같습니다.
나트랑 안녕! 즐거웠어 ㅠㅠ
다낭 공항
나트랑에서 출발하여 1시간 반만에 드디어 다낭에 도착!
다낭에서 부모님과 동생네와 함께 여행이 계획되어 있어 베트남 출발전부터 날씨 걱정을 정말 많이 했었는데...
다행히 다낭의 날씨는 나쁘지 않았습니다.!
다낭 공항을 나가게 되면 정말 많은 호객행위를 목격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저희는 그랩을 이용하기 위하여 호객행위를 뚫고 그랩 대기장소까지 이동했습니다.
그랩 대기장소에서 대기 하는 동안에도 다양한 사람들이 호객행위들이 이뤄지게 됩니다.
이때 주의 할점은 그 사람들에게 그랩을 불렀다며 핸드폰을 보여주면 안된다고 합니다.
핸드폰을 보여주게 되면 취소를 해버리고 부른 그랩이 오지 않는 다며 자신의 차를 타고 가자고 하는 경우가 발생한다고 하니 조심하시는게 좋을 것 같습니다.
저희의 경우에는 그런 경우는 아니였지만 짐이 많고 시내까지 밖에 가지 않아서 그런지 그랩이 잡히고 가까이 온것까지는 확인이 되었지만 전화도 받지 않고 계속 멈춰 있어서 결국 취소를 하고 다른 그랩을 부를 수 밖에 없었습니다.
나중에 알고 보니 짐이 많거나 거리가 가까운 곳에는 배정이 되었지만 가기 싫은 경우 자신들이 취소를 하게 되면 패널티를 물게 되다보니 도착을 하고 연락을 받지 않아 부른 사람이 먼저 취소 하도록 하는 경우가 있다고 합니다.
결국 다른 그랩을 기다려서 타고 가기는 했지만 출발하면서 보니 저희가 취소했던 그랩이 짐을 싣고 있는 모습을 보니 기분이 썩 좋지 않았습니다.
사노우바 다낭 호텔
우여곡절끝에 도착한 사노우바 호텔!
웰컴티는 언제나 즐겁지요!
사노우바 호텔은 넓기도 했고 침대와 TV가 가벽으로 나뉘어져 있어서 아이가 자는 동안 TV를 보던가 야식을 먹을 수 있어서 좋았던것 같습니다.
화장실도 깨끗했고 전망도 뻥 뚫려 있어서 좋았습니다.
저희는 10층에 묶었는데 저 멀리 용다리의 꼬리 부분이 보여서 더 좋았던것 같습니다.
4P'S(포피스) 피자
숙소에서 조금 쉬고 저녁을 먹기 위해 밖으로 나가기로 했습니다.
저녁을 뭐를 먹을까 고민을 하다가 다낭 피자 맛집 4P's(포피스) 피자에 가보기로 하였습니다.
우선은 다낭에서 사용할 돈을 환전하기 위헤서 한시장 근처 환전소로 가는길에 발견한 놀이터!
저녁 시간이라서 그런지 하교한 아이들이 많이 보였습니다.
베트남도 우리나라처럼 놀이터에는 놀고 있는 아이들과 지켜보는 부모님들이 보였습니다.
다행히 사람들이 많아서 놀이터에서 놀자는 아이를 달랠 수 있었습니다.
한시장 앞에 있는 환전소!
다낭의 느낌은 나트랑에 비해서는 확실히 도시라는게 느껴질 정도로 사람들도 많고 오토바이도 정말 많았던 것 같습니다.
참새가 방앗간을 그냥 지나칠 수 없드 한시장에도 잠깐 들어가긴 했지만 아이가 취두부 냄새가 싫다면서 나가자고 해서 다음을 기약 하고 우선 저녁을 먹으로 갔습니다.
4P's(포피스) 피자는 다낭 시내에 2곳이 있는데 저희 숙소가 한시장에 가깝게 있다보니 우선은 한시장 근처 4P's(포피스) 피자로 이동을 하였습니다.
한시장 근처 4P's(포피스) 피자는 다낭 한강 옆에 위치 하고 있어 멀리 용다리도 볼 수 있었습니다.
하지만 베트남에서도 인기가 많아서 그런지 자리가 없어서 다른 곳으로 이동할 수밖에 없었습니다.
어쩔수 없이 저희는 조금 걷더라도 용다리 근처에 있는 4P's(포피스) 피자로 가기로 결정을 하고 이동을 하였습니다.
다행히 이곳은 아직 자리가 있어서 바로 들어갈 수 있었습니다.
여행의 묘미는 맥주!
들어가자마자 시원한 맥주와 아이를 위한 수박 쥬스를 주문했습니다.
저희 자리는 화덕 앞에 있는 테이블에 앉았는데 화덕에 구워지는 피자를 구경할 수 있었습니다.
또 아이의 경우에는 따로 식기를 챙겨주어 따로 식기를 가져가지 않아도 되었습니다.
저희는 피자 한판과 게살파스타 하나 먹물리조또를 하나 시켰습니다.
피자는 화덕피자이기는 했지만 막 맛있다는 느낌은 받지 못했지나 게살 파스타와 먹물리조또는 정말 맛이 좋았습니다.
저희가 운이 좋게 일찍 바로 들어갔는지 식사를 마치고 나오니 대기 하는 사람들이 많았습니다.
확실히 식당 내부도 그렇고 대기 하는 사람들도 그렇고 베트남 젊은 사람들에게 인기가 많은 곳처럼 보였습니다.
다낭 용다리(용다리 불쇼)
어쩌다 보니 다낭 용다리 근처에서 식사를 하게 되어 계획에는 없었지만 소화도 시킬겸 용다리를 구경해 보기로 했습니다.
저희가 있던 쪽은 용꼬리 쪽이다 보니 머리쪽을 보기 위해 항강 다리를 건너는 다낭 한강유람선이 보였습니다.
다낭 한강유람선의 경우에는 저희도 가족돌이 오면 같이 타볼까 고민을 해보았지만 너무 더럽다는 평이 많아서 포기를 했는데요
한간 다리 위에서 보는 야경과 유람선의 모습은 멋있었던것 같습니다.
한강 다리를 건너서 마주하게 된 용머리!
예전에 다낭에 왔을때도 보기는 했지만 차를 타고 지나가기만 해서 자세히는 보지는 못했지만 가까이서 본 용머리는 생각보다 멋있었습니다.
용머리를 보다 용의 입에 있는 대포? 같은것을 보고 저건 왜 있는거지 하고 찾아보다 주말에는 용머리에서 불쇼를 한다는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시간을 보닝 아직 2시간정도 남기는 했지만 그래도 이왕 온거 보고 가기로 하고 주변에서 시간을 보내기로 했습니다.
찾아보니 용머리 근처에 바로 다낭 야시장이 있어서 시간도 때울겸 잠깐 구경을 하러 갔습니다.
다낭 야사징은 확실히 나트랑 야시장과는 다르게 규모도 컸고 다양한 음식과 물건들을 팔고 있었습니다.
야시장은 다른 가족들이 오면 또 올것 같아서 빠르게 구경만 하고 용머리 근처 공원으로 이동을하였습니다.
공원 근처에는 용머리 불쇼를 기다리는 건지 앉아서 기다리는 사람들이 많았습니다.
불쇼 시간에 맞춰 슬슬 다리 위로 이동을하였습니다.
아직 시간이 10분이나 남았는데 사람들이 벌써 모여 들기 시작했습니다.
불쇼가 시작이 되면 차량을 통제하고 사람들이 차도 위에서 구경을 할 수 있도록 해줍니다.
저희가 의문을 품었던 대포? 같은곳테서 불이 발사가 됩니다.
다시 실말스러울수 있지만ㅎ 그래도 불이 나올때면 따뜻해지고 아이도 좋아해서 색다른 경험이였습니다.
불쇼가 진행되는 동안 도로 가운데에는 우비를 입은 사람들이 여럿 있었는데 왜 저사람들은 우비를 입고 있지 했더니 불쇼가 끝나면 물쇼가 진행이 되게 됩니다.
불쇼 보다는 물쇼가 시원하기도 하고 개인적으로는 좀더 좋았던것 같습니다.ㅎ
불쇼가 끝나고 다시 숙소로 가기 위에 돌아가는 한강다리위에서 보니 유람선들이 불쇼에 맞춰서 다리 밑으로 모여들었다가 다시 흩어지는지 많은 유람선들을 볼 수 있었습니다.
다낭 롯데리아
저녁에 나오기는 했지만 늦은저녁까지 돌아다니다보니 허기가 진 저희는 야식을 먹을걸 찾다가 다낭에 있다는 롯데리아에 가보기로 했습니다.
다행히 숙소 근처에 롯데리아가 있어 돌아가는 길에 들릴 수 있었습니다.
롯데리아에 도착을 했지만 너무 더워서 식욕을 잃어 버린 저희는 음료만 시키려고 메뉴를 보고 있었는데 그때 지나가는 배민이라고 써져 있는 옷을 입은 배달원을 보게 되었습니다.
먼 타지에서 배민 옷과 배달옷을 보니 뭔가 기분이 신기하기도 하고 반가운 느낌이 들었습니다.
다낭 롯데리아에는 치밥 메뉴가 있었는데 저희는 그걸 먹어 보려고 방문을 했지만 도무지 먹을 엄두가 나지 않아 음료만 사서 숙소로 돌아와 다낭 첫날을 마무리 하였습니다.
마무리 하며...
확실히 나트랑과 다낭의 느낌은 정말 달랐던것 같습니다.
나트랑의 경우에는 정말 휴양지 느낌이 강한 방면 다낭의 경우에는 도시느낌과 관광지느낌이 많이 났던것 같습니다.
베트남 여행을 계획 중이시라면 여행 스타일에 따라 도시를 정하시는 것도 정말 좋을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