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트랑 & 다낭 여행 #3Day(코코망고, 베나자 풋 스파, 모벤픽 풀빌라 1일차)
3 Day
시에스타 호텔 → 베나자 풋 스파 → 코코망고 → 모벤픽 풀빌라 → 모벤픽 트로피카나
시에스타 호텔
베트남 3일 차! 오늘은 시내 관광을 마무리하고 모벤픽 풀빌라로 이동하는 날입니다.
풀빌라로 이동을 하기 위하여 아침 일찍 조식을 먹고 난 이후 짐을 정리하기로 하였습니다.
베트남 수돗물의 경우 우리나라와 다르게 석회 성분이 많다 보니 필터가 필수라고 하여 다이소 휴대용 샤워헤드와 필터를 사서 갔는데요
단 이틀 만에 필터의 상태가 이렇게 까지 않좋아 질지는 몰랐습니다.
아이를 데리고 베트남을 가신다면 꼭 필터는 챙겨가시는것을 추천드립니다.
짐을 정리하고 나니 첫날 체크인을 하면서 줬던 음료 쿠폰이 생각이 나서 음료 쿠폰도 사용을 하고 수영장도 구경을 할 겸 루프탑 수영장으로 향했습니다.
음료는 수박 쥬스와 구아바 주스를 줬는데요 맛은 그다지 좋지 않았지만 그래도 맑은 하늘과 나트랑 시내를 내려다볼 수 있는 전경이 정말 좋았던 것 같습니다
수영장 한쪽에는 헬스장도 있었는데요 운동을 잘하지는 않지만 ㅎ 헬스장에서는 멀리 바닷가가 보이고 있어서 그런지 한번쯤 올라와서 바다를 보면서 운동을 했으면 어떨까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운동을 좋아하시는 분들이라면 한번쯤 운동을 하셔도 좋을 것 같습니다.
베나자 풋 스파
모벤픽 풀빌라 체크인 시간이 3시이다 보니 시간이 좀 남을 것 같은 발 마사지를 한번 받아보기로 했습니다.
아이들도 발마사지를 많이 받는 다고는 하는데 아직 저희 아이는 4살밖에 되지 않아서 아이는 그냥 영상의 도움을 받기로 하였습니다.
베나자 풋 스파는 베나자 스토어 2층에 자리 하고 있습니다.
처음에는 문을 열고 들어가니 의료용품을 파는 가게가 나와서 당황을 했는데요
2층으로 올라가는 계단이 바로 있어 계단을 통해서 이동을 하실 수 있습니다.
풋 스파에 들어가게 되면 이렇게 웰컴티와 함께 메뉴판을 주게 됩니다.
마사지를 받는 곳은 4층오로 3층에서 옷을 갈아입고 올라가게 됩니다.
3층에서 슬리퍼를 주는데 그게 지압용 슬리퍼다 보니 4층까지 왔다 갔다 하기가 많이 힘들었습니다.
마사지의 경우 1시간 코스를 받았는데 정말 받기를 잘했다는 생각이 들 정도로 여행의 피로가 풀렸던 것 같습니다.
마사지를 마치고 나오면 이렇게 차와 약간의 간식을 주시면서 후기를 쓰면 다음번에 세일을 해주신다고 했는데 저희는 이제 나트랑 시내를 떠날 거라서 따로 후기는 작성하지 않았습니다.
코코망고
마사지를 받고 호텔로 이동하면서 잘 기다려준 아들을 위해 코코망고에 들려서 망고 아이스크림을 먹기로 하였습니다.
가게는 밖에서 본것처럼 크지 않았고 좌석은 3개 테이블 밖에 놓여있지 않았습니다.
아이가 좋아하는 망고 아이스크림과 잘 기억이 나지 않는데... 망고 스무디와 망고 코코넛 음료를 시켰던 것 같습니다.
맛은 "와 맛있다" 까지는 아니였고 오며 가며 쉬면서 먹기 좋은 느낌이었습니다.
시에스타 호텔
안녕 시에스타 이틀 동안 고마웠어!!
모벤픽 풀빌라
이제 모젠픽으로 출발!
전날 롯데마트 앞에서 만났던 그랩 기사분이 공항이나 리조트를 갈 때 연락을 하게 되면 싸게 해 주신다고 하여 전날 미리 연락을 하여 예약을 했습니다.
나트랑에서 그랩을 이용하다 보면 공항까지 멀다 보니 이렇게 먼저 금액을 제시하며 공항 갈 때 연락을 달라는 그랩 기사들이 있다고 하는데요
저희의 경우에는 짐이 크다 보니 큰 차가 필요했는데 마침 이 기사분 차량이 크기도 하고 금액도 인터넷 금액보다는 싸게 제시를 해주셔서 바로 예약을 하게 되었습니다.
드디어 모벤픽 도착!!!
풀빌라는 처음이다 보니 많이 기대를 했는데요 날씨도 좋고 약간 요구르트 맛이 나는 웰컴티도 맛이 좋아 기분이 더 좋아졌던것 같습니다.
모벤픽 풀빌라의 경우에는 버기를 타고 이동을 해야 합니다.
보통의 풀빌라들은 전화를 해서 버기를 부르는 게 일반적인데요
모벤픽의 경우에는 어플을 통해서 버기를 부르거나 청소 예약 등을 할 수 있도록 되어 있습니다.
사진으로 보니 다시 한번 그립네요 ㅠ 모벤픽!!! ㅠㅠㅠ
밖에 날씨가 너무 좋아서 기분이 더 좋았던 것 같습니다.
침실 옆에는 이렇게 옷방이 있어서 짐을 정리해서 넣어 놓던가 옷들을 정리해 놓을 수 있도록 되어 있었습니다.
화장실의 경우에는 큰 화장실이 하나 있고 세탁실 옆에 또 하나의 화장실이 이렇게 두 개의 화장실이 있습니다.
큰 화장실의 경우에는 외부와 연결하는 문이 있어서 수영장 이용후 바로 욕실로 이동하여 씻을 수 있도록 되어 있었습니다.
컵라면을 먹기 위해 주로 물을 끓이는 용도로만 사용하기는 했지만 주방도 넓고 냉장고도 커서 좋았던 것 같습니다.
그리고 캡슐 커피 머신이 있어서 캡슐 커피도 이용할 수 있도록 되어 있었습니다.
숙소 밖에는 탁자와 의자가 숙소 곳곳에 있어서 언제든 앉아서 쉴 수 있는 곳들이 많이 있었는데요
수영을 하다가 쉬고 싶을 때나 밖에서 음식을 먹고 싶을 때는 곳곳을 돌아다니면서 쉴 수 있도록 되어 있었습니다.
수영장도 좁지 않아서 충분히 수영을 즐길 수 있을 정도였습니다.
수영장 주변에도 썬베드가 있어서 물놀이를 하다가 언제든지 쉴 수 있도록 되어 있었습니다.
또 바다 바로 앞이다 보니 썬베드에 누워서 바닷바람을 쐬면서 경치를 구경하는 것도 정말 좋았던 것 같습니다.
저희 아들도 수영장을 보자마자 바로 수영을 하겠다고 하여서 짐을 풀기도 전에 수영장에 들어가서 해가 질 때까지 놀았던 것 같습니다. ㅎ
모벤픽 트로피카나
물놀이를 한참 하다 보니 어느덧 저녁이 되어 버렸습니다. ㅎ
부랴부랴 씻고 나니 배가 출출하여 뭐를 시켜 먹을까 하다가 모벤픽 안에 있다는 트로피카나에 가보기로 했습니다.
버기를 기다리면서 숙소 앞을 한컷!
버기를 타고 트로피카나를 얘기하면 트로피카나 앞에서 내려줍니다.
조금 어두운 길을 지나게 되면 트로피카나 간판이 보이는 건물이 나오게 됩니다.
내부는 생각보다 넓었으며 실내 외에도 실외에도 자리가 있어서 바다를 보면서 먹을 수 있는 공간도 있었습니다.
저희는 피자하나와 파스타 하나 어린이용 파스타를 하나 시켰는데요
저희가 시킨 파스타와 어린이용 파스타 맛이 똑같았었다는....ㅎ
만약 어린이 세트와 파스타를 시키신다면 파스타는 다른 종료의 파스타를 시켜 보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트로피카나 앞에는 바로 비치와 연결되어 있었는데요 너무 밤에 가다 보니 아무것도 보이지 않아 아쉬웠습니다.
트로피카나는 리조트 동 바로 앞에 있어서 리조트를 이용하시는 분들 편하게 이용하실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마무리하며...
저희 부부의 경우 보통 여행을 다니게 되면 휴양보다는 관광 위주로 많이 다니다 보니 쉬는 시간 없이 돌아다녔는데요
이번에는 아이 때문에 계속 돌아다니기는 힘들 것 같아 이렇게 풀빌라에서 쉴 수 있는 시간을 마련했는데요
둘째 날 시내관광을 힘들게 돌아다니고 이렇게 풀빌라에 와서 물놀이도 하고 쉬기도 하면서 지내는 것 또한 또 다른 여행의 묘미를 본 듯해서 정말 좋았던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