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1124 수원역 롯데몰 나들이 (스타벅스, 롯데시네마, 서울의 봄, 남산돈가스, 잣품은 그집 호두과자)
벌써부터 크리스마스가 완연한 수원역 롯데몰 다녀왔습니다.
D-Day 휴가를 맞이하여 일찌감치 아이를 어린이집에 데려다주고 와이프와 함께 수원역 롯데몰에서 영화를 보기로 하였습니다.
지난주 베트남 여행을 다녀온 이후 회사와 육아로 인하여 쉴 시간이 없었는데요ㅠㅠ
이렇게 아이 없이 쉴 기회를 준 회사에 다시 한번 감사의 인사를 전합니다. ㅎ
수원역 롯데몰
할로윈이 끝나면 바로 크리스마스로 준비를 들어간다는 말이 맞듯이 수원역 롯데몰 여기저기 크리스마스 장식으로 꾸며지고 있는 모습이었습니다.
그리고 곧 화서역에 들어올 수원 스타필드를 견제하기 위함인지 롯데몰과 롯데백화점 여러 곳에서 리모델링이 진행 중인 곳이 많았던 것 같습니다.
롯데 마트 앞에는 이렇게 VR을 체험할 수 있는 공간이 새로 생겨 있었습니다.
( 아들만 빼놓고 와서 미안했는데 담에 와서 체험을 시켜주며 미안한 마음을 해소해야겠습니다. ㅎ)
스타벅스로 커피를 사러 가는 길에는 Pixar에서 행사를 하고 있는지 팝업 스토어가 자리 잡고 있었습니다.
이런 걸 막 사는 걸 좋아하지 않아서ㅎ 눈으로만 즐겼는데 토이스토리와 몬스터주식회사 캐릭터들 인형들과 굿즈들이 판매 중이었습니다.
수원역 롯데백화점 스타벅스
카페인 중독자? 인 저희는 영화를 보면서 커피를 마시기 위하여 롯데백화점 2층에 있는 스타벅스에서 커피를 마시기로 했습니다.
스타벅스도 역시나 크리스마스 인테리어가 되어 있었습니다.
언제나 저는 아이스 아메리카노와 와이프는 따뜻한 라테를 시켰습니다.
수원역 롯데몰 롯데시네마
커피와 함께 저희는 롯데몰 5층에 위치한 롯데시네마로 향했습니다.
매번 영화는 바로 옆에 있는 AK몰 메가박스에서 주로 봐왔었는데 오늘은 롯데시네마에서 보기로 하였습니다.
롯데 시네마에 들어서자마자 트리가 따악 ㅎ
크리스마스가 벌써 한 달 밖에 남지 않았다니 시간이 너무 빨리 지나가는 것 같습니다. ㅠㅠ
롯데시네마 한쪽에는 이렇게 안마기가 설치되어 있었는데요
다소 생소 하기는 하지만 영화시간이 많이 남아 기다리기 지루 할 때는 한 번쯤 이용해도 좋을 것 같습니다.ㅎ
저희 아들이 좋아하는 은하안전단 ㅎ 영화로 개봉을 한다고 하는데 과연 같이 보러 올 수 있을지...ㅎ
영화에서 빠질 수 없는 팝콘과 함께 ㅎㅎ
서울의 봄
개봉한 지 이틀 밖에 되지 않아 영화 포스터가 없는 건지 아니면 요즘 영화관에서는 에전처럼 포스터를 진열해 놓지 않는 건지 ㅠ 아무리 찾아봐도 영화 포스터를 찾지 못해서 사진을 찍지 못했습니다.
서울의 봄에 대한 리뷰는 따로 포스팅하도록 하겠습니다.
수원역 롯데몰 남산돈까스
영화를 보고 나니 점심시간이 훌쩍 지나가 버려 점심을 먹기 위해 롯데몰 이곳저곳을 돌아다니다가 이곳 남산돈까스를 발견하게 되었습니다.
남산돈까스를 발견하고는 정말 짜기라도 한 듯 바로 여기로 점심을 먹으러 들어갔습니다.
[수원 롯데몰 맛집] 101번지 남산돈까스
남산에 있는 그 남산돈가스가 맞나요? 수원 롯데몰 남산돈까스 수원 롯데몰 나들이중 발견한 남산돈까스 참새가 방앗간을 그냥 지나칠 수 없듯 돈까스면 우선 먹고 봐야죠 ㅎ 와이프와 한참을
hanaball.tistory.com
잣 품은 그 집 호두과자
점심을 먹고 아이 하원 시간도 얼마 남지 않아 그냥 집에 가려고 했지만, 왠지 아들 빼고 저희 부부만 놀러 온 것이 미안해져서 아이를 줄 간식을 사가기로 했습니다.
아이가 저번에 먹고 맛있다고 또 먹고 싶다고 했던 롯데몰 3층 위 위치한 잣 품은 그 집 호두과자에서 꼬마 도미빵을 사가지고 가기로 했습니다.
가게 이름은 호두과자이지만 호두과자는 한 번도 사지 않고 도미빵만 사게 된다는...ㅎ
포장도 깔끔하고 도미빵도 작고 귀엽게 되어 있습니다.
아이도 한입에 먹을 수 있을 정도여서 먹기에 편해서 더 좋아하는 게 아닐까 싶습니다.
마무리하며...
아이 없이 이렇게 와이프와 둘이 데이트를 할 수 있게 되어서 얼마나 좋은지 아이에게는 정말 미안할 정도로 좋은 휴식 시간이었던 것 같습니다.
아이가 커가면서 저희 부부의 시간들이 조금씩 늘어나고 있어서 조금 편해지기는 했지만 한편으로는 훌쩍 커버리는 아이를 보며 이 시간이 멈췄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요즘 부쩍 하게 되는 것 같은데요
비록 이렇게 아이 없이 와이프와 둘만 즐기는 휴식이었지만 이렇게 휴식을 취한 만큼 아이와 좀 더 힘차게 놀아주기를 다시 한번 다짐해 보게 된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