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의 기록

[영종도 맛집] 미애네 칼국수

구하나공 2023. 11. 20. 0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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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국하기 전에는 역시 얼큰한 칼국수가 최고!

영종도 맛집 미애네 칼국수 다녀왔습니다.

와이프가 워낙 칼국수를 좋아하기도 하지만 맛 또한 일품이라 해외여행을 가기 위해 인천공항을 오거나 영종도를 오게 되면 꼭 들리는 곳이 바로 미애네 칼국수입니다.

이번에도 장기간의 해외여행을 떠나기 전에 당연하듯이 이곳을 들리게 되었습니다.

미애네 칼국수 위치 및 정보

- 운영시간 : 09:00 - 21:00

미애네 칼국수는 영종도에 3군데가 위치하고 있지만 그중에서도 본점이 가장 맛이 좋아 저희 부부는 본점만을 이용하고 있습니다.

미애네 칼국수

외관

겉모습은 다소 허름해 보이지만 안에 내부는 인테리어를 자주 바꾸는지 내부는 갈 때마다 바뀌는 것 같습니다.

한 가지 아쉬운 점은 화장실이 위에 사진 오른쪽 안쪽에 위치해 있는데요...

급하신 게 아니라면 조금 참았다가 공항 화장실을 이용하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내관내관

처음 갔을 때는 좌식이었지만 지금은 입식으로 바뀌어서 내부 인테리어가 좀 더 깔끔하고 이용하기 편하게 바뀌어서 좋았습니다.

보리밥고추장

칼국수를 주문하게 되면 우선은 밑반찬과 이렇게 보리밥을 먼저 주시는데요

보리밥의 경우에는 식탁에 놓인 고추장과 참기름과 함께 밑반찬을 같이 비벼 먹으면 정말 꿀맛입니다.

(고추장과 초고추장 통이 똑같이 생겨서 헷갈릴 수 있으니 주의하세요. 저희도 이번에 고추장 대신 초장으로 밥을 비벼먹었다는...)

김치는 셀프

미애네 칼국수를 찾는 또 다른 이유는 바로 김치인데요 (깜박하고 김치 사진을 안 찍었네요 ㅠ)

제가 워낙 생김치를 좋아하기도 하지만 이곳의 생김치는 정말 맛이 좋아 칼국수가 나오기 전에 이미 한 접시를 비울 수 있을 정도입니다.

김치 또한 셀프로 이용할 수 있어 필요하시면 언제든지 추가로 드실 수 있습니다.

칼국수

저희는 칼국수 2인분을 시켰는데 아이까지 먹을 수 있도록 양이 푸짐합니다.

칼국수만 드시기 아쉬우시다면 파래전과 해물파전을 곁들여 드시면 더욱 좋습니다.

껍질

칼국수 2인분에서 나온 조개의 양입니다. ㅎ

예전보다는 양이 좀 더 작아진 느낌이긴 하지만 아직도 많은 양의 조개가 들어 있습니다.

칼국수를 드시다가 조개가 조금 적은데 싶으시다면 국자로 바닥을 긁어 보시면 끊임없이 나오는 조개를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마무리하며

미애네 칼국스는 매번 갈 때마다 느끼지만 정말 국물맛이 얼큰하고 김치 맛이 좋아 계속 생각이 나는 맛입니다.

해외여행을 하다 보면 한국의 얼큰한 맛이 그리울 때가 많은데요

인천공항에서 차로 5분 거리에 위치하고 있어 해외여행을 다녀오시거나 가시기 전에 한 번쯤 들려 보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